Answer :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Learner's Dictionary(LD)는 단어를 정의하는 데 2,000-3,000어 수준의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 이해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사용 어휘에 제약이 있다보니까 정의가 명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지요.
forgive :
[Longman] to decide not to blame someone or be angry at him/her,
although s/he has done something wrong
[American College Heritage] to excuse for a fault or an offense; pardon
후자의 경우가 훨씬 더 간명합니다. 그리고 동의어(excuse; pardon)를 복습하거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크지요.
그래서 저는 중급 혹은 고급수준의 학습자라면 Non-Learner's Dictionary(NLD)를 활용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단, 여기에서 저의 조언은 이해를 위한(for decoding) 사전의 사용을 전제로 말하는 것입니다. 만일 표현을 위한(for encoding) 사전 사용의 경우라면 연어(collocation)와 예문이 풍부한 Learner's Dictionary(LD)를 보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찾고자 하는 영어 단어가 다의어인 경우,그 단어의 몇 번째 뜻에 해당되는지를 아는 것이 일차 과제이겠지요. 이게 만만치 않습니다. 영영사전의 그 많은 뜻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찾는 것은 너무 시간 낭비가 큽니다. 그래서 요즘 영영사전들은 개정을 할 때 검색의 편의를 위한 장치를 많이 연구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경쟁의 중요 요소 중의 하나이지요.
다의어인 경우 대부분의 학습자용 사전들은 검색 안내어(guide word)를 주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2002년 발행된Macmillan English Dictionary처럼 검색의 편의를 위해 '의미 메뉴판'을 제시한 것도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검색 안내어를 보더라도 자신이 찾고자 하는 영어 단어가 어떤 뜻인지 전혀 모를 때는 각각의 정의를 대입시켜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 단어가 사용된 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나타내는 용례를 찾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2. 영어 단어가 취하는 구문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
아마 작문을 할 때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겠지요. 가령 "그는 그녀에게 결혼하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라는 작문을 할 때 propose/ proposal이란 단어를 어떤 구문을 사용해서 말해야 할 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이 때 학습자를 위한 영영사전을 찾아 다음과 같은 구문을 보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He proposed marriage but she refused.
She proposed to me?
He was afraid that if he proposed she might refuse.
대개의 사전들은 위 밑줄 친 부분을 볼드체(굵은 글씨)로 표시하여 그 단어의 사용 환경에 관한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Answer : 요즘 세계 유명 사전 출판사들의 경쟁이 정말 볼 만합니다. 그 사전들의 질이 날로 향상되고 있어서 영어 학습자들에게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 영영사전들의 큰 특징을 살펴보면서 선택은 여러분들이 하시기 바랍니다.
Learner's Dictionary - EFL환경의 영어 학습자를 위한 영영사전
1. 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1,539쪽)
① 실용적인 예문이 풍부하다. ② 연어(collocation)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충실하게 제시하고 있다.
③ 모든 정의를 기본어 3,000어를 사용하여 하고 있다.
④ 어휘가 취하는 어법/ 문형에 대한 정보가 비교적 충실하다.
⑤ 동/반의어를 별도로 제시하고 있다.
⑥ 유의어의 뉘앙스 차이에 대한 설명이 있다.
⑦ 다의어로서 분량이 많은 어휘들에 대해서는 개념어를 고딕체를 써서 제시함으로써 원하는 뜻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다.
⑧ 영국영어 코퍼스(corpus)를 이용하여 만든 영국영어 중심이다. 하지만 미국영어와다를 경우 미국영어를 병기하고 있다.
[제안]
중급 이상의 학습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만한 사전입니다. 타 사전들이 정의에 사용하는 어휘 수를 2,000-2,500개로 제한하고 있는데 비해 이 사전은 정의에 사용하는 어휘 수를 3,000어로 다소 여유 있게 잡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점을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의에 사용하는 어휘에 너무 제약을 많이 두면 정의가 간명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Longman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932쪽)
① 전형적인 미국영어 중심이다. 문어도 있지만 구어 중심이란 냄새가 물씬 풍긴다.
② 연어(collocation)와 문법 패턴을 볼드체(굵은 글씨)처리를 하여 강조하고 있다.
③ 자주 쓰이는 구어 표현과 용법을 별도의 박스 안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④ Oxford 사전처럼 다의어의 경우 정의 앞에 개념어(일종의 guide word)를 제시해 검색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⑤ 2어 동사를 독립어처럼 표제어로 처리하고 있다.
⑥ usage note를 두어 유의어 등의 용법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⑦ 모든 정의를 기본어 2,000어를 사용하여 하고 있다.
⑧ 실용적인 구어 예문이 비교적 풍부하다. 위 Oxford 사전에 비해서는 예문이 약간 적은편이다.
[제안] 구어에 관심이 많은 중급수준의 학습자에게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3. Longman Advanced American Dictionary(1,746쪽)
위에서 소개한 Longman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에 비해 수록된 어휘 수가 더 많을 뿐, 내용상의 특징은 비슷하다. 단, 이 사전만의 특징은 기본어들의 구어/ 문어에서의 빈도를 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안] 구어에 관심이 많은 중고급 수준의 학습자에게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4. Macmillan English Dictionary for Advanced Learners of American English(1,655쪽)
① 의미가 5개 이상인 다의어의 경우 찾아보기 쉽도록 표제어 바로 다음에 '의미 메뉴판'을 두고 있다.
② 2도 인쇄: 기본 표제어 7,500단어를 적색으로 표시하고 있다.
③ 연어(collocation) 정보를 가장 충실히 주고 있다.
④ Batman/ Cinderella 등 일반명사의 용법으로도 쓰이는 고유명사의 유래를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⑤ 예문을 통해 각 단어의 연어나 문법패턴을 볼드체(굵은 글씨)로 처리하고 있다.
⑥ usage note가 있다.
⑦ 모든 정의를 기본어 2,500어를 사용하여 하고 있다.
⑧ 예문이 풍부하다. Oxford 사전과 비슷하다.
⑨ 디자인이 신선하고 이독성이 높다.
⑩ 영미 중심의 영어 외에 Australian/ Indian/ South African/ Canadian/ New Zealand 등에서 쓰는 영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제안] 2002년도에 새로 탄생한 영영사전입니다. 중고급 수준의 학습자에게 적극 권할 만합니다. 특히, 연어(collocation)를 충실히 다루고 있고 2색을 쓴 것이 맘에 듭니다.
5. Collins COBUILD English Dictionary for Advanced Learners(1,824쪽)
① 정의가 완전한 문장 형태로 되어 있다.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정의를 통해 그 어휘가 사용되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② 예문은 실제 사용된 것 중에서 뽑아서 사용했다.
③ 모든 정의를 기본어 2,500어를 사용하여 하고 있다.
④ 각 단어에는 사용빈도를 5 등급으로 나누어 표시하고 있다.
⑤ 각 정의 옆에는 동의어/ 반의어 정보를 주고 있다.
⑥ 각 정의 옆에는 문형 정보를 간략히 기호로 주고 있다.
⑦ usage note를 주고 있다.
⑧ 어휘의 사용법(pragmatics)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 (emphasis, formulae, politeness etc.)
⑨ 영국과 미국이 다른 어휘/ 구를 사용할 경우 미국 용법을 병기했다.
[제안] 문장형 정의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문장형 정의는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용례가 문제입니다. 실제 사용된 영어를 그대로 제시하고 있어 EFL 학습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지고 실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고급 수준의 학습자에게 권합니다.
6. The Newbury House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① 미국에서 개발된 최초의 Learner's dictionary이다.
② 매년 개정판을 내는 사전이다.
③ 정의가 간명하다. 따라서 동의어로 정의를 대신하는 것들이 많아 어휘 학습에 이상적이다.
④ 어휘 학습자를 위해 표제어보다 어려운 동의어도 과감히 주고 있다. (예) juicy -> succulent
⑤ 이 사전에서는 이를 "challenge synonyms"라고 부르고 있다.
⑥ usage note가 충실하고 도움되는 것이 많다.
⑦ 66쪽에 달하는 "Activity Guide"를 두고 여기서 dictionary skill을 다루고 있다.
[제안] 간명한 정의와 "challenge synonyms"는 어휘 학습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구어 표현을 익히기 원하는 학습자 보다는 TOEFL류의 수험을 준비하는 중고급 수준의 학습자들에게 적극 권합니다.
7. Cambridge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1,068쪽)
① 한 단어가 복수의 뜻을 가지고 있을 때 표제어도 그 숫자만큼 다시 써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② 예문은 완전한 문장으로만 주고 있다.
③ 검색의 편리성을 위해 각 의미마다 guide word를 두고 있다.
④ 모든 정의를 기본어 2,000어를 사용하여 하고 있다.
⑤ Idiom을 찾기 쉽게 하기 위해 idiom 색인을 두고 있다.
[제안] 중급수준의 학습자에게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Non-learner's Dictionary - 일반 영영사전
이런 사전의 대표적인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Webster's New World Dictionary 2. American Heritage College Dictionary 3. Random House Dictionary
위에서 열거한 세 가지 사전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Learner's dictionary와 달리 정의에 사용하는 어휘 수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그래서 정의가 간명한 장점이 있는 반면 어려운 단어가 정의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② Learner's dictionary에 비해 수록된 어휘 수가 많다.
③ 예문을 주로 구(phrase)의 형태로 주고 있으며 그 수가 적다.
④ 어원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제안] 고급 수준의 학습자들은 Learner's dictionary와 함께 병행해서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특수 영영사전
1. Longman Language Activator(1,587쪽)
① 1052개의 개념어(concepts; key words)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② 개념별 유의어 사전이다. 즉, 각각의 개념어 아래에는 그 개념어에 속하는 다양한 유의어들이 정의/ 예문과함께 제시되어 있다.
③ 사물/동물의 이름과 같은 것은 다루지 않는다. 이런 것들은 표현을 할 때 별로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제안] 1993년에 발행된 사전입니다. 말하기나 쓰기 등 표현(production)에 관심이 많은 학습자들에게 권합니다.
2. Longman Essential Activator(997쪽)
① 개념어의 수가 750개이다.
② 제목의 'Essential'이란 단어의 의미처럼 Longman Language Activator에서 가장기본적인 것들만 뽑았다.
③ 구성은 Longman Language Activator와 거의 같으며, 그것의 축소판이라고 보면 되겠다.
1997년 발행되었다.
영영사전도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학습자를 위한 사전과 특별히 영어 학습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 영영사전이 있습니다. 후자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나 외국어인 사람들이 다 함께 볼 수 있도록 만든 영영사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후자에 속하는 사전들로는Webster's New World Dictionary나American Heritage Dictionary, Random House Dictionary등이 있지요.
전자는learner's dictionary나for learners란 말이 붙는 사전들을 말합니다. 국내 영어 학습자들은 주로 전자에 해당되는 사전을 많이 이용합니다. 전자는 수록된 어휘 수는 후자에 비해 적지만 보기가 쉽고 예문이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후자는 수록 어휘수가 많고 어휘 사용에 제약을 두지 않기 때문에 정의가 간명하고 명쾌한 장점이 있습니다.
2. 이해를 위한 영영사전과 표현을 위한 영영사전
영영사전도 이해를 위한(for decoding) 사전과 표현을 위한(for encoding) 사전이 있습니다. 독해를 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사전이 이해를 위한 사전이고, 특별히 회화나 영작을 할 때 쓸모가 있도록 만든 사전이 표현을 위한 사전입니다.
대부분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영영사전은 이해를 위한 사전입니다. 후자(for encoding)에 속하는 사전으로 대표적인 것으로는Longman Language Activator와Longman Essential Activator가 있습니다.
조금 성격은 다르지만Longman lexicon of contemporary English나Oxford learner's wordfinder dictionary등도 표현을 위한 사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thesaurus나 Webster's treasury of synonyms, antonyms, and homonyms 와 같은 동의어 사전도 표현을 위한 사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collocation(연어) 사전도 표현을 위한 사전으로 빼놓을 수 없지요.
3. 미국영어 중심과 영국영어 중심의 영영사전
Learner's dictionary는 단연 영국 출판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 다 아시죠? 그렇다보니까 초기에는 영국영어를 중심으로 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지요. 하지만 요즘에는 거의 모든 출판사들이 미국영어 version을 함께 내고 있습니다. 아니면 영국영어를 중심으로 하되 미국영어와 다른 경우는 미국영어를 함께 소개하고 있지요.
Answer :
영영사전을 보는 것보다 영한사전을 보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미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모국어 지식은 피하기보다는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다음 예를 통해서 보지요.
[영한] hunger : 공복, 굶주림
[영영] hunger : the feeling you have when you need to eat something
[영한] inject : 주사하다
[영영] inject : to put a drug or another substance into your body through the skin,
using a needle and a syringe
위에 예를 든 단어들처럼 이미 형성된 모국어를 활용하면 금방 그 단어의 뜻을 알 수 있어 좋습니다. 굳이 영어로 된 정의를 통해 이 단어를 이해하려 든다면 몇 배의 노력이 더 들지도 모릅니다. 정의 속에 포함된 어려운 단어(예: drug, substance, syringe)들은 또 다른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데는 영한사전을 활용하는 것이 영영사전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경우가 훨씬 많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한사전에는 잘 만들어진 영영사전에 비해 예문이 적다는 것이 흠입니다. 결국 학습자는 필요에 따라 영한, 영영사전을 다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영한사전을 봐야 하는 현실적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번역가가 될 사람, 동시통역사가 될 사람이라면 영영사전만 보면 안 되겠지요?
교사 지망생은 어떤가요? 학생들이 수업 중에"If we met at 2, would that suit you?라는 문장에서 'suit'는 우리말로 뭐라고 해석하나요?"라고 질문을 해오면 어떻게 답변을 하지요? 물론'It means convenient for somebody.' 라고 영어로 답변을 할 수도 있겠지만 convenient란 뜻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에게 적합하다, 편리하다' 라고 우리말로 말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초등학생/중학생 학부모의 입장을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할 때 영영 사전만 사용한다? 가능한 일입니까? 아이들한테 영어로 설명해 주라구요?
대학 입시나 취직시험에서'다음 녹음을 듣고 우리말로 50자 이내로 요약하시오'라는 영어시험 문제가 안 나온다는 보장이 있나요? 우리말과 영어의 대응관계를 모른다면 요약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외국어 습득에 관한 이론에 의하면 영어의 의미 덩어리를 노트나 암기 카드에 정리할 때 구(phrase)나 문장 단위로 영어를 쓰고 그것에 대한 모국어까지 같이 적으라고 강조합니다. 구나 문장 단위인 경우에는 영어 표현과 모국어 표현이 1:1로 대응되기 때문이지요. 영영사전만 보라는 주장은 외국어를 배울 때 모국어의 역할을 간과한 주장입니다.
또 영영사전은 수록 어휘수가 영한사전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영한사전에는 있는 단어가 영영사전에는 없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지요.
국내에서 발행된 영한사전 중에 어떤 것은 동의어/반의어 학습에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있어요. 다음은 어떤 영한사전의 예입니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단순 어휘력을 늘리는데는 ( )안의 정보가 도움이 되겠지요? 특히 우리나라 학습자들처럼 표현보다는 TOEIC/ TOEFL/ 대학원/ 수능시험의 성적이 더 급한 경우라면 더욱 그렇겠지요.
필요에 따라 영한사전/ 영영사전을 병행하십시오. 그런 의미에서는 소위 '영영한' 사전도 권장할 만합니다.
Several studies of learning from lists or word cards have shown that for many learners learning is faster if the meaning of the word is conveyed by a first language translation.
First language translations are probably the simplest kind of definition in that they are short and draw directly on familiar experience.
단어장을 보고 어휘를 학습하는 것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많은 학습자들의 경우 어휘의 의미를 모국어로 줄 때 학습이 더 빠르다. 아마 모국어 번역이야말로 가장 간결하고 경험적으로 익숙한 정의이기 때문일 것이다.
Answer : 저는 개인적으로 영한사전을 주로 사용하고 영영사전을 보조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모국어를 활용하면 영어 단어의 뜻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어렴풋이 영어 단어의 뜻을 우리말로 알고 있는 학습자라면 영영사전을 주로 보고 영한 사전을 꼭 필요한 경우만 보조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둘을 비교해 보십시오.
[영한] economy: 절약
[영영] economy: the use of the time, money, etc. that is available in a way that avoids waste
만약 여러분이 독해를 하다가
'In those days, fuel economy was a central factor in car design'.이란 문장을 만났고
'economy'를 이해하지 못해 사전을 찾았다면 [영한], [영영] 중 어느 쪽이 더 도움이 되었을까요?
물론 이런 주장은 다음 두 가지를 전제로 하는 주장입니다.
a. 학습자가 이미 '절약'이란 우리말의 뜻을 잘 알고 있는 경우
b. 영어 economy의 주어진 의미에 대한 우리말이 존재하는 경우
사실 대부분의 영어단어들은 위 a. b.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킵니다. 하지만 영어 단어의 뜻과 똑같은 우리말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영영사전을 보조적으로 꼭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영영사전을 보더라도 그 단어에 대한 우리말이 생각나지 않으면 학습자들은 매우 불안해집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모국어를 습득한 학습자들의 경우는 이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너무 무시하고 영영사전만 보라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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