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사전(辭典)은 그야말로 ‘권위의 대명사’입니다.
“사전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이 한마디면 심지어 원어민 교사의 반론도 틀린 것으로 반박할 수 있죠^^
그러나 이렇듯 ‘체계적이며 객관적이며 정확한’ 사전 또한 태초부터 존재하거나,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사전은 ‘전문가’들이 직접 원고를 쓰고 수차례 검토해서 만드는 창의력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권위의 대명사인 사전을 만드는 ‘전문가’에게 사전은 어떤 의미일까요?
올 초(2009년 1월) 사전 사용법에 대한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그날의 강연자, 붓꽃 같이 청초한 이미지의 홍성민 팀장은 사전을 품에 안고,
자녀와 동반한 어머니들을 향해 “저도 오늘 제 자식을 둘이나 데리고 나왔습니다.” 라는 말을 해서,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사실은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한 Ice break 차원에서 웃자고 꺼낸 이야기였는데,
예상치 못한 진지한 반응에 무척 당황스러웠다고 하네요.^^ ㅎㅎㅎ
그러나 사전 집필자인 홍성민 팀장에게 사전이 ‘남편과 자식’ 같다라고 정의한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홍성민 팀장은 2001년 삼십 대 초반에 능률교육 사전팀에 합류하여, 능률한영사전과 함께 사전 집필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결과물인 능률한영사전이 완성되어 가던 6년 동안 대리에서 과장, 과장에서 차장으로 직책이 바뀌었고, 지금은 능률교육의 사전사업을 이끄는 팀장이 되었습니다.
홍성민 팀장이 능률한영사전을 집필했던 세월을 돌아보면,
시력은 -4.0에서 -8.5으로 뚝 떨어졌고, 안구건조증과 결막염으로 고생했으며, 업무 외에 개인적인 생활을 즐기기는커녕, 꿈에서조차 일정과 원고에 대한 생각으로 24시간이 사전에 대한 생각뿐이었고, 맞춤법이 틀리거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표현을 보면 어떻게든 수정해야만 하는 직업병까지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생이 고생으로 생각되지 않을 만큼, 능률한영사전의 완성은 인생 최고의 성취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지금도 능률한영사전을 보다가 우리말에 딱 맞는 영어표현을 찾았을 때, 그 짜릿함을 느끼곤 한다고 합니다.
홍성민 팀장에게는 봐도 봐도 보고 싶고, 사랑스러운 능률한영사전을,
사용하는 고객이 행여 부족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걸 보면, 꼭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아이만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어떠한 어려운 일에 부딪혀도 마음속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그런 믿음직한 남편 같은 사전입니다.
이렇듯 능률한영사전의 출시는 사전을 집필한 한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능률교육 내부적으로도, 우리나라 이중언어 사전 최초로 코퍼스를 이용하여 직접 개발한 사전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큰 의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능률교육 내부적으로는,
"능률교육이 출간한 최초의 사전" 이라는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개발 시작 전부터 사내외적으로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으나,
이 땅에 제대로 된 한영사전을 만들고자 하는 이찬승 사장님의 강력한 의지와 팀원들의 열정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전 사업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던 회사와 직원들이라서 겪은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지루한 인내의 시간은 지금 돌이켜보면 다 현재 능률교육의 사전 사업을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능률한영사전은 능률교육이 지금처럼 종이사전 외에도 웹사전과, 모바일 사전 등 다양한 형태의 사전 사업을 하는데 시발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코퍼스(말뭉치)를 이용해서 직접 개발한 사전"
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최초로 한국인을 위한 표현사전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한영사전들은 그렇지 않다는 말인가요?
이 부분은 우리나라 역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능률한영사전을 제외한 거의 모든 한영사전이 일영사전(Japanese-English Dictionary)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사용해 왔고
그것을 주기적으로 개정하면서도 서로서로 베끼기 식의 형태로 만들어져 왔기 때문에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 일본식 영어가 남아 있거나 콩글리시와 틀린 영어 표현을 여기저기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한영사전이 사용자들의 필요를 만족시켜 주지 못해 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능률한영사전은 기존의 한영사전들과의 비교를 거부합니다!
출발부터가 한국인의 영어 표현 활동을 돕기 위한 표현 사전으로 자체 기획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영어학습자들에게 제대로 된 한영사전을 선사한 능률교육 홍성민 팀장.
능률한영사전에 대한 홍성민 팀장의 열정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은 사전 개발자로서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데 주력하였다면,
이제는 사전 사업을 지휘하는 리더로서, 능률한영사전을 널리 홍보하고, 사전 데이터의 2차 가공, 3차 가공물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역할이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초부터 네이버 /다음 포털 사이트의 영어사전 서비스에서 능률한영사전을 만나볼 수 있으며, 내년 2월에는 아이리버 전자사전에 탑재되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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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cir 2012/01/22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문제가 주어집니다 당신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전 에서 찾을 감사하겠습니다 .